요즘 제가 푹 빠진 폭싹 속았수다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눈이 퉁퉁부울정도로 울었는데요
아직 안보신 분들은 이 글을 피해주세요
엄청난 스포들이 남겨져있습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5회부터 8회까지의 에피소드에서 주인공들의 삶에 큰 변화를 맞이하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깊게 울렸습니다. 각 회차의 타이틀과 함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5회: 한여름의 만선
주변머리없는 애순은 기댈대라고는 친정밖에 없었고 , 왕래도 안하던 애순의 친할머니(나문희 분)에게 찾아갔지만 입밖으로 차마 도와달란 얘기가 안나와 울기만 합니아. 할머니는 애순의 어려움을 눈치채고, 젊은 시절부터 모아온 모든 재산을 애순에게 건넵니다.
알고보니 애순엄마 광례가(엄혜란 분) 죽기 전 시어멈에게 영정사진을 같이 찍으러 가달라하면서, 애순을 먼저간 아들이라 생각하고 잘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할머니는 재산을 건네며 관식이에게 배를 사라하고, 배 고사를 지내던 날 애순은 둘째 아들 은명을 출산합니다.




6회: 살민 살아진다
은명을 낳은 후 다시 임신한 애순은 꿈에서 어머니를 만납니다.
어머니는 대뜸 “ 마누라가 만삭인데 남편은 왜 오징어배만 타러가냐 옆집 도로꾸있다” 는 말만 반복했고, 꿈에사 깬 애순은 곧바로 진통이 시작되어 옆집 도로꾸(차)를 타고 셋째 아들 동명을 출산하러 갑니다. 셋째도 잘 태어나고 애순의 당찬 성격은 마을 최초의 여성 부계장이 되는 성과를 이루고. 행복할줄로만 알았던 이 가족은 셋째 아들 동명이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가족은 큰 슬픔에 빠집니다. (금명이가 자전거사고가 났단 소식을 듣고 애순이가 은명 ㄷ


7회: 자락자락 가을
동명의 죽음으로 가족은 깊은 슬픔에 잠기지만,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쌀독을 채워주는 셋방 노인들, 애순을 돕는 민옥, 해녀 이모들의 지원으로 금명과 은명은 성장해 나갑니다. 금명은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며 애순의 꿈을 대신 이루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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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변하느니 달이요, 마음이야 늙겠는가
금명은 서울에서 현실의 벽에 부딪히지만, 부모에게 배운 청렴함으로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과외 자리에서 대리시험 유혹을 거절하고, 누명을 쓰게 되지만 가정부의 도움으로 벗어납니다. 알고 보니 그 가정부는 20년 전 관식과 애순이 부산 여관에서 구해준 상주였습니다. 금명은 일본 유학의 꿈을 이루고, 가족은 아파트로 이사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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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폭싹 속았수다’ 5회부터 8회까지의 에피소드는 사랑과 상실, 그리고 성장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가족의 아픔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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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 리뷰는 드라마의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아직 시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스포일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