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시력 관리,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 시력 검사와 난시 교정 노하우 총정리

아이의 시력은 어릴 때부터 꼼꼼하게 관리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시력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시력이 좋지 않다면 아이의 시력도 나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가족 역시 저와 애 아빠 모두 시력이 안좋아서 아이 시력을 일찍 부터 관리했습니다.

오늘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의 시력 검사 과정, 안경 교정 과정, 시력 관리 노하우를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아이가 자주 눈을 비비거나 눈을 꿈벅이는등  이상 신호가 있다면 이 글을 꼭 참고해 보세요.

 

👀 아이 시력 문제, 미리 알아차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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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

아이의 시력 문제는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교정이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 24개월 부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어요.

✔️ 눈을 깊게 감았다가 뜨는 꿈벅이기를 많이했다

✔️ 졸릴 시간이 아님에도 눈을 자주 비볐다 특히 책을 볼 때 와 미디어를 접할 때.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시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아빠가 사시로 3번이나 수술을 했고, 엄마로써 혹시라도 틱은 아닌가 걱정이되서 동네에서 유명한 안과를 찾아갔습니다.

 

2) 동네안과에서 1차 진료

너무 어렸기 때문에 제대로된 시력을 측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 갖가지 모양을 보고 정확하게 단어를 얘기할 줄 알아야하는데... 30개월에 말을 뗀 우리아덜...)

다만 기본 검사만 진행했을 때도 이미 난시가 심하다는 소견이 나왔고, 시력도 분명 좋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눈을 계속 깜박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 알러지 비염때문에

- 굉장히 희박하나 틱일 가능성 ( 판단하기에는 아이가 24개월이였기 때문에 너무 이름)

- 검사결과 처럼 난시가 굉장히 심한경우.

라고 정리해주셨습니다.    

 

 

🏥 소아 안과 선택 팁 – 어디로 갈까 고민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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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기 시작하자마자 대학병원을 알아봤어요. 시력 검사를 받기 위해 소아 안과를 알아보는 과정도 쉽지 않았죠.  시력 검사를 위해 병원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했어요.

✔️ 서울대병원 정재호 교수 → 예약 대기가 너무 길어서 제외 (몇년이상 대기해야함) 
✔️ 여의도 성모병원 박미라 교수 → 거리 문제로 제외
✔️ 중대 광명병원 김응수 교수 → 거리도 가깝고 소아 안과 전문의가 있어서 선택

결국 중대 광명병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인기 병원이라 예약이 어려웠어요. 최소 3개월은 대기해야 한다고 했는데, 다음날 취소 자리가 나와서 바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 TIP: 취소 자리가 자주 발생하니 병원에 자주 문의해 보세요. 

 

 

🔍 정밀 시력 검사 과정 – 어떤 검사를 진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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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셔야 할 것은 대학병원이라는 것입니다. 예약을 해도 기본대기는 1시간 -1시간30분입니다.

우리 아이는 두번 방문 끝에 정확한 시력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번의 방문동안 진행한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력 검사 – 기본적인 시력 상태 확인
✔️ 난시 검사 – 난시의 정도와 정확한 수치 확인
✔️ 망막 검사 – 망막 상태와 초점 문제 체크

✔️ 조절 마비 굴절 검사 – 정확한 시력 측정을 위해 약물 사용 후 진행

아이의 경우 난시가 심하다는 결과가 나왔고, 교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응수 선생님께서는 안경을 착용하여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시력을 1.0 까지 교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고 하셨습니다.

 

👓 시력 교정 성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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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난시 교정을 위해 바로 안경을 맞췄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거부감이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보여서인지 아이도 쉽게 적응했어요.

 

우리 아이는 현재 안경 착용 후 시력이 0.3 - 0.6 에서 0.4-0.7 로  개선됐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꾸준히 안경을 착용하면 1.0까지 교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잘 가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 정기 검진 노하우 – 이렇게 준비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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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검진은 보통 3개월에 한번 , 2-3번 후 교수님 의견에 따라 6개월-1년 에 한번으로 바뀌게 됩니다.

정기 검진 시에는 [기본시력검사 / 담당 교수님 진료] 로 간단하지만, 역시 대기시간은 1시간 -1시간30분 잡으셔야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 , 다음과 같은 tip을 공유합니다. 

✅ 간식 챙기기 –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작은 간식을 챙겨주시거나 미리 드시고 오세요.
✅ 장난감이나 책 준비 –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책을 준비하세요. 개인적으로 안과검진와서까지 티비를 보게하고싶지는 않더라구요.. 
✅ 편안한 옷 착용 – 검사가 길어질 수 있으니 편한 옷을 입히는 게 좋아요.

 

 

 

 

아이 시력은 미리 관리해야 후회 없어요!

시력은 성장기에 꾸준히 관리해야 교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유전적 요인이 강하기 때문에 부모의 시력이 좋지 않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의 시력이 좋지 않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정밀 검사 후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교정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눈을 자주 비빈다거나 사물을 잘 보지 못하는 것 같다면 늦기 전에 시력 검사를 받아보세요.

👉 지금 바로 우리 아이의 시력을 체크해 보세요!